한서희 "사람은 누구나 관심받고 싶다"…유튜브 개설

입력 2021-02-06 20:00   수정 2021-02-06 20:02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유튜버로 등장했다.

6일 한서희의 유튜브 채널 '서히코패스'에서는 '눈을 의심했다. 레알 한서희라고?'라는 제목으로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서희는 "나를 모르는 사람이 있어? 악명 높은 나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진짜 모습? 나도 몰라. 나도 모르겠어. 알다가도 모르겠어, 나를"이라며 "누누이 계속 얘기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관심을 받고 싶어해. 유튜브는 하고 싶었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 속에서 한서희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마약, 동성, YG 등 수식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오랜만에 근황을 알리는 것 같은데, 볼 사람들 보시고 안 볼 사람들 안보셔도 돼요. 저 그냥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한서희와 협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관계자는 "한서희가 유튜브 촬영에 매우 열정적이고 모든 것을 다 보여줄 기세"라며 "오히려 제작진이 수위를 조절해야 할 정도로 거침없다"고 말했다.

채널명 '서히코패스'도 직접 아이디어를 내 채택된 것. 이미 6회차 방송분 촬영까지 마친 '서히코패스는' 항간에 무성한 소문으로만 떠돌던 한서희의 괴담들을 속 시원히 밝힐 것으로 예고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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